티스토리 뷰
목차
이강인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소속팀 PSG를 2023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난 후 선정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며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PSG는 이번 우승으로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을 12회 우승하며 역대 최다 우승팀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목차
이강인 선제골 MOM 활약
1월 4일 프랑스 파리 파크 데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툴루즈를 2대 0으로 누르고 2023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뎀벨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곧바로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은 이강인의 이번 시즌 3호골이 되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최종 스코어 2대 0으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34분에 또 한 번 올라온 직선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시저스킥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며 활발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무려 패스성공률 96%(48/50)를 선보였는데요. 이외에도 슈팅 2회(유효슈팅 2회), 찬스 메이킹 1회(빅찬스 메이킹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크로스 성공률 1회, 롱패스 성공률 67%(2/3), 지상볼 경합 성공률 57%(4/7), 터치 68회, 파이널 써드 패스 5회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경기 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하는 목표가 있었다.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들에게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PSG의 12번째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이 날 이강인의 전반 3분 선제골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던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역습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은 왼쪽의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하였고, 이 패스가 센터에 있던 음바페에게 이어지며 음바페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무리한 PSG는 후반 골키퍼인 돈나룸마의 선방을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PSG는 이로써 1995년에 시작한 트로페 데 샹피옹 대회에서 무려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여 역대 최다 우승팀(1995, 1998,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2, 2023년 우승)의 자리를 지키며 프랑스 최강의 팀임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이강인 일정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이강인은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이 대회를 마무리하고 합류하는 것을 허락하였으며, 덕분에 좋은 기운과 컨디션으로 대표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곧바로 2023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이 최종 훈련 중인 UAE(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일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입니다.